군산시드림스타트가 2일 ‘알쓸신잡(알고 보면 쓸모 있는 신박한 잡동사니) 정리정돈 집단교육’을 열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가구의 부모(15명)들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기술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정서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앳홈 정리정돈’의 정다은 대표가 진행했으며, 정리정돈의 필요성과 효과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분류·버리기·수납 기술,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 정리법, 정리 습관화 전략 등을 다뤘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정리정돈은 단순히 집을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정 내 자기관리 능력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 모두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동·보호자가 함께하는 정리습관 형성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통한 심리적 안정 ▲스스로 공간을 관리하는 자기효능감 향상 등의 긍정적 변화까지 기대중이다.
아동정책과 이영란 과장은 “부모가 정리정돈 하는 방법을 보여 주면서 아이가 따라하게 하고 또 잘된 부분에 대해 칭찬해 준다면 정리도 아이와 부모가 교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다. 정리정돈은 청소가 아니라 아동의 정서·발달과 가족관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복지·교육·문화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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