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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우리동네 겨울나기

구암동, 시민참여예산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마련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1-28 09:54:23


군산시 구암동이 지난 26~27일 양일간 진행한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구암동 자생단체가 뜻을 모아 매년 추진하고 있는 주민주도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봉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각종 젓갈과 채소 등을 직접 준비해 김장을 담갔으며,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약 150세대에 전달됐다.  


김봉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구암동장은 “부녀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시민참여예산을 기반으로 주민이 직접 만드는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형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암동은 이번 김장김치 전달이 겨울철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복지·나눔 사업을 확대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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