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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씨푸드 선도도시 군산, 벤치마킹 ‘러시’

수산식품수출가공단지·수산물종합센터 등 전국 지자체 방문 쇄도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1-28 09:51:34


K-씨푸드 선도도시로 부상한 군산시에 전국의 어업인·수산업경영인·지자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수산물종합센터 현대화 등 선도적 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수산 선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28일에는 인천 옹진군에서 문경복 군수와 어촌계장, 공무원 등 50명이 군산을 찾아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들은 신시도 어촌체험마을과 군산수산물종합센터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군산시의 수산업 발전 전략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28일에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보령시연합회 회원 30여 명도 수산물종합센터와 가공거점단지 등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도 경기도 안산시, 전남 해남군 관계자들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를 방문해 수산업의 미래 전략과 첨단화 방향을 배우고 갔다.  


특히,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단지는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381억 원 규모의 R&D 중심 공공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AI·IoT 기반 스마트팩토리형 자동화 공장, 아파트형 임대가공공장, 창업·비즈니스 지원센터, 청년 인큐베이터 등 핵심 인프라가 집약돼 글로벌 K-씨푸드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2023년 본관동 신축에 이어 최근 건어동이 현대적 시설로 재정비되며 향상된 위생·원산지 관리와 편의성으로 경쟁력이 강화됐다.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2025년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일등 어촌(해수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 어촌관광 사례로 인정받았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산업과장은 “군산시는 기후변화·어촌 고령화 등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수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 명성에 걸맞게 더욱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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