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군산시 건축문화상에서 일반분야 금상은 성산면 ‘군산 스테이호텔’, 공공분야 금상은 경암동 ‘철길마을 문화 플랫폼’이 차지했다.
총 5점의 수상작은 도시 경관 향상과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며,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시청 2층 주택행정과 전시 공간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2월 23일 열린다.
‘군산시 건축문화상’은 2011년 시작돼 격년제로 진행되는 행사로, 도시미관을 높이고 지역 건축문화를 선도할 건축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일반분야 5점, 공공분야 3점 등 총 8점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일반분야 금상에는 성산면 ‘군산 스테이호텔(예식장)’이 선정됐고, 은상은 수송동 ‘노블 한방병원’, 동상은 내흥동 ‘부연집_긴_처마집’이 수상했다.
공공분야 금상은 경암동 ‘철길마을 문화 플랫폼’, 은상은 개정면 ‘농업인 평생교육 복합센터’가 차지했다.
고광룡 건축경관과장은 “건축물은 도시의 미관뿐 아니라 지역 정체성과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수상작들이 군산 건축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미관 개선과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젊은 건축인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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