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과 신풍동에서 착한가게 운동이 잇따라 확산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룡동의 ‘이마트24 군산소룡타운점’과 신풍동의 ‘군산가발 땡큐헤어’가 착한가게에 새롭게 참여하면서, 매월 기탁되는 기부금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표들의 자발적 참여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은 이웃과 지역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더욱 넓히고 있으며, 군산 전역에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는 귀감이 되고 있다.

소룡동에 위치한 이마트24 군산소룡타운점(대표 임석동)이 착한가게 63호점으로 가입함에 따라, 지난 18일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현판을 전달했다.

임석동 이마트24 군산소룡타운점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꾸준히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정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렇게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소룡동 곳곳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나눔문화 확산의 물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모인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보영, 민간위원장 태순희)가 19일, 착한가게에 신규 가입한 ‘군산가발 땡큐헤어’(대표 박경은)에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현판을 전달받은 박경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가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태순희 민간위원장은 “착한가게 참여는 우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뜻깊은 실천이다.”라며, “동참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보영 신풍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신풍동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이 매출의 일부를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실천 캠페인으로, 이번 '이마트24 군산소룡타운점'과 신풍동 ‘군산가발 땡큐헤어’의 참여로 매월 기탁되는 성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