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5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유치홍보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박람회 기간 귀농귀촌 종합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개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한 주말 집중형 교육과 평일 야간 교육 프로그램 등 도시민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실용적 교육 체계가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직장인과 청년층 등 다양한 세대의 참여 폭을 넓히고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시는 또한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인 주거 기반 조성사업 △체류형 귀농의 집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함께 홍보하며 체계적인 귀농지원 시스템을 널리 알렸다.  

김선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은 “군산시는 앞으로도 현실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현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