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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어르신과 함께하는 활기찬 노후…'노인일자리사업 타운홀미팅' 성황

강임준 시장 “양질의 일자리로 어르신 삶의 질 높이겠다”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1-17 16:25:28




군산시가 17일 군산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열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정성껏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단순한 정책 설명회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직접 시장에게 건의하고 군산시가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열린 소통의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타운홀미팅은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그동안 일자리 참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바라는 점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시는 이를 빠짐없이 기록하며 향후 사업 방향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 지역경제와 연계된 일자리 발굴  ▲ 활동비 현실화  ▲ 어르신 전용 일자리 공간 마련  등 현실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토론을 마친 뒤 어르신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행사장을 떠났으며,  “나이 들었다고 세상과 멀어질 필요 없다는 걸 일자리가 증명해 준다”,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 시가 힘써주길 바란다”는 의견부터,  “정책 담당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  “오늘처럼 목소리가 존중받는 자리가 자주 이어지길 바란다”는 따뜻한 소감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는 어르신들이 단순 노무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기관들은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군산 공설시장 2층에서 운영 중인 ‘군산꽁보리’ 공동체사업단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내며,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강임준 시장은 모든 의견을 끝까지 경청한 뒤  “어르신들께서 들려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군산시의 정책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더욱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이 생기면 도시 전체가 따뜻해진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근무환경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건강하고 보람 있는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니어클럽을 비롯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이 활기찬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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