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어르신들이 다시 한 번 전국 무대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한궁여자팀이 지난 5~6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노인건강 대축제’에서 전국 각 시·도 대표들과 겨뤄 여자단체전 3위를 차지하며 실버스포츠 강팀으로 자리 잡은 ‘명궁도시 군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 속 체육활동이 건강을 넘어 성취와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군산이 고령친화·생활체육 도시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전국 노인건강대축제는 각 지자체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후원을 받아 대한노인회가 매년 개최하는 어르신 스포츠 축제로, 올해는 한궁·파크골프·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등 4개 종목에 걸쳐 전국 대표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군산시노인회 한궁여자팀은 전북 대표로 출전해 치열한 경기 끝에 3위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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