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6일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공구매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믿음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팀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유형 ▲제품 구매 절차 ▲우선구매 제도의 법적 근거 및 실무 적용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공공조달 현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는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참여의 시작”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을 이해하고, 공공구매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군산에는 사회적기업 26개소,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 마을기업 6개소, 사회적협동조합 56개소 등 총 95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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