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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밤, 군산서 열린 ‘갑·맥 파티’ 성황

비어포트에서 갑오징어와 수제맥주 완벽한 조화 체험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1-03 10:34:04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군산수제맥주체험관(비어포트)에서 열린 ‘시월의 마지막 밤 갑·맥 파티’에 약 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파티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지역 특산물인 갑오징어와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고, 대형스크린을 통한 영상과 음악으로 추억을 만드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반건조 갑오징어 구이, 갑오징어 볶음과 무침 등 기존 메뉴 외에 새롭게 개발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낮 시간대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비어포트 입구에 설치된 갑오징어 캐릭터 ‘갑토리’ 인형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  


행사기간 동안 진공갑오징어 판촉 할인과 갑토리 굿즈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특산품과 비어포트 관광명소를 동시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한 방문객은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신선한 갑오징어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입점 업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근대화거리 일대가 활기를 띠고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 ‘갑토리’ 브랜드를 알리고, 근대화거리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쉼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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