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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 이낙준 작가와 함께한 북 콘서트 호응

새만금리더스포럼… 군산 시민과 함께한 문화의 밤 성료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0-28 17:41:54




새만금리더스포럼(회장 고상곤)이 주최한 이낙준 작가의 북 콘서트가 지난 27일 군산시 어린이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북 콘서트는 군산원예농협 고계곤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체 임원과 새만금리더스포럼 회원, 가족,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지역사회 리더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문화의 장으로  큰호응을 얻었다.

고상곤 회장은 환영사에서 “매년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일상에 쉼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꿈과 영감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군산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낙준 작가는 의사이자 작가, 강연자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인생 전환의 계기와 가치관을 공유했다. 그는 “직업은 달라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상을 잇는 일은 같다”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공감을 이끌었다. 강연 중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어린이들을 무대에 초대해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행사 후에는 사인회와 기념촬영 시간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한 중학생 참가자는 “유튜브에서 보던 작가님을 직접 만나게 되어 신기했다. 진로와 도전에 대해 용기를 얻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상곤 회장은 “이낙준 작가의 강연은 우리에게 새로운 지혜와 영감을 선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우리의 역할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자리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새만금리더스포럼은 2018년 ‘아리울 CEO’로 출범한 지역 리더 모임으로, 새만금과 군산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회원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 군산원예농협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체 임원, 변리사, 변호사, 세무사, 의사, 시의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상곤 회장은 현재 군산원예농협 상무를 비롯해 (사)새만금사업범도민위원회 이사, ㈜라이프드림 이사,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의원 등 여러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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