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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강하다! 군산해경, 해상종합훈련 본격 돌입

서해해경청 주관, 경비함정 11척·240명 투입… 화재·구조·검문 등 실전형 13개 종목 훈련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0-28 10:28:33

해양사고 대응과 현장 치안 강화를 위한 군산해양경찰의 대규모 해상훈련이 시작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비함정 11척과 경찰관 240여 명이 참여하는‘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경이 보유한 모든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나눠 진행되며, 검문 단속·화재 진화·방수·구조 등 총 13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서해해경청 교관들이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해 미진한 부분은 교육과 토론을 통해 보완하고 최종 평가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 훈련부터는 신임 경찰관(3년 미만)의 장비 운용 능력과 현장 지휘관 판단 역량 평가도 포함됐다.


군산해경은 최근 팀워크 중심 훈련으로 기초체력과 협업능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 대응 중심의 직무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군산해경은 2021년과 2023년 서해청 최우수 경비함으로 ‘한강1호(1001함)’가 선정되며 현장 대응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오 훈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상종합훈련은 해양경찰의 가장 큰 현장 훈련”이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직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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