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동이 시민참여예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저소득 세대 8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안전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며, 나눔과 돌봄이 실현되는 복지공동체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수선·수리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월명동에 거주하는 유모씨는 “오래된 주택에서 곰팡이와 습기로 인해 벽지가 내려앉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왔지만, 비용 부담으로 개선을 망설이고 있었다.”라며 “이번 도배 지원을 통해 마치 새집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각 가구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집수리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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