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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kg 연탄, 36.6도의 온기 돼 퍼지다”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연탄 나눔 봉사’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0-24 09:09:35


겨울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박충기)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회는 최근 ‘지역사회 동행 마중물 활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소룡동의 한 노부부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남녀 회원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번 봉사는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적 책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박충기 회장은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들은 난방을 서둘러야 하는 만큼, 한발 먼저 봉사에 나섰다”라며, “3.65kg의 연탄 한 장이 누군가에게는 36.6도의 온기로 전달되어 올겨울을 견디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의 온도는 나눔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웃의 겨울을 함께 책임지는 시민공동체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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