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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기득권 비리·공직 카르텔 갈아엎을 것”

무소속 고영섭 군산시장 후보, 출마 선언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 2026-05-20 11:11:42


경영학 박사이자 지역 소상공인 출신인 고영섭 (주)서광경영 대표가 ‘기득권 구조 타파’와 ‘시민 중심 정치’를 기치로 내걸고 군산시장 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후보는 2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단순히 한 사람의 정치적 출마를 선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군산을 옭아매고 있는 낡은 구조 및 기득권 카르텔과의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고 후보가 발표한 시정 혁신 방향은 5대 핵심 공약으로 요약된다.  


① 특정 집단의 ‘비리 카르텔’ 척결 고 후보는 새만금 개발, 태양광 산업, 현대중공업 가동 및 미래산업 투자 등 군산의 대규모 호재와 예산 증액에도 시민들의 삶이 여전히 팍팍한 이유로 ‘분배의 불평등’을 지적했다.  


그는 “해 먹는 사람이 또 해 먹고, 돌아가며 자리를 나눠 먹는 기득권의 잔치 구조가 군산의 병”이라며, “시민의 세금이 특정 집단이 아닌 시민에게 직접 돌아가도록 구조적 부패를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② 줄서기 중심의 ‘공직 카르텔’ 전면 개혁

인사 시스템의 투명성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그는 “현재 군산 공직사회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치인 뒤에 줄을 서고 누구에게 잘 보였느냐가 승진과 보직의 기준이 돼버렸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능력보다 충성을 요구하는 정치 줄서기 인사를 종식하고, 성과와 실력으로만 평가받는 청렴한 시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③ 보여주기 행정 타파 및 ‘실물 경제’ 회생

지역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이성당’ 등 특정 유명 브랜드나 근대역사문화 관광에만 과도하게 의존하는 현 구조의 한계를 짚었다.  


고 후보는 “행사 사진 찍기용 시장, 언론 플레이를 위한 생색내기식 지원금 등 보여주기식 행정을 끝내야 한다”며, “청년이 떠나고 골목상권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제 돈이 돌고 장사가 살아나는 ‘진짜 실물 경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④ 민주당의 권력 줄서기 정당화 비판 및 ‘무소속 정치’ 선언

고 후보는 중앙 정치 권력에 종속된 지역 정치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현재 군산 정치는 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특정 권력에 줄을 서는 정치가 됐다”고 꼬집으며, “당의 눈치를 보는 시장이 아닌 오직 시민의 눈치만 보는 시장이 되기 위해 기성 정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라는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⑤ 패배주의 청산 및 미래 기회 선점

마지막으로 고 후보는 군산 사회에 오랫동안 누적된 체념과 패배주의, 지역 내 갈등의 ‘묵은 때’를 완전히 벗겨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현대의 9조 원 투자와 같은 거대한 기회가 와도 갈등 때문에 스스로 무너진다면 결국 또 누군가의 잔치로 끝날 것”이라며, “이 기회를 시민 모두의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원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지내기도 한 고 후보는 “그동안 기득권 정치에 상처받은 군산 시민들은 영 ‘섭섭’할 수밖에 없었다”며, “더 이상 시민들이 섭섭하지 않은 군산을 저 고영섭이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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