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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시민의 연대가 군산을 지켰다”

비상계엄 1년, 시민 감사 메시지 발표… 민생 안정·공공서비스 강화 강조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2-03 16:30:54



불법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1년의 상황을 돌아보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강 시장은 예상치 못한 혼란 속에서도 시민들이 성숙한 연대와 침착함으로 지역을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계엄 선포 직후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렸지만, 서로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성숙한 행동이 혼란을 최소화했다”며 “시정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시민 여러분의 책임감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1년간 군산시가 생명·안전·기본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응해 왔음을 설명하면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 속도가 충분하지 못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는 시가 책임지고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언급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 공공서비스 공백을 철저히 차단하고, 민생 회복과 생활 안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시민들이 겪는 불안 요소를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헌정 질서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침착함과 연대의 힘으로 군산을 지켜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의 안전과 안정 기반을 다지고, 일상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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