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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부지선정, 전면 재검토하라”

전북도의회, 한국연구재단 항의 방문…평가기준 준수·사업 신속 추진 위한 재심사 촉구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2-03 11:40:34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장연국 원내대표, 김동구 의원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은 지난 2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를 항의 방문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선정 과정의 부당성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의원들은 재단 앞에서 입장문을 낭독하고 피켓 시위를 벌이며, 새만금 부지 탈락의 부당성을 알렸다. 이어 재단 관계자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사업 부지 선정 과정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도의회는 새만금이 공모에서 제시한 ‘토지 소유권 이전 가능 지역 우선 검토’ 등 핵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며, 2027년 착공 일정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는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공모 과정에서 이러한 조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50년 임대+50년 갱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전북도가 제안한 5년간 부지 매입비 지원 방안도 평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문승우 의장은 “사업 선정 기준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이해할 수 없는 평가”라며, “지역 내 ‘삼중소외’ 논란이 재점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연구재단은 납득 가능한 객관적 재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연국 원내대표와 김동구 의원도 새만금이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 재실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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