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행정

“생활쓰레기 관리체계 개선, 군산 변화의 첫 단추”

나종대 의원, 5분 발언서 ‘생활환경 혁신’ 3대 대안 제시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1-26 10:00:17


군산시 생활쓰레기 관리체계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지적이 군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나종대 의원은 26일 열린 제27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쓰레기 문제를 “군산 변화의 출발점이자 도시 경쟁력의 기본 요소”라고 강조하며 군산시의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최근 시민과 상가 상인들을 만난 현장의 목소리를 소개하며 “주택 앞 상시 적재된 쓰레기, 불규칙한 배출로 인한 악취와 해충, 복잡한 행정 절차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이 군산 전역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면 거리 곳곳이 쓰레기로 넘쳐난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하며 “‘관광 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 먹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생활쓰레기 문제를 “적은 예산으로도 행정 방식의 개선만으로 즉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혁신 분야”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시가 즉시 실행 가능한 현실적 대안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리동네 쓰레기 핫라인’ 구축―관광지 청결 상시 관리 ▲원룸·빌라 밀집지역 ‘거점형 분리배출함’ 설치―무단투기 절반 감소 기대 ▲관광지 주말 ‘탄력수거 체계’ 도입―수거 한 번만 늘려도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의원은 생활쓰레기 개선이 군산시가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환경정책 과제라고 못 박았다. 그는“깨끗한 골목과 악취 없는 거리, 규칙적인 분리배출 문화, 쓰레기로 덮이지 않는 관광지.


이 모든 변화는 거창한 사업이 아니라 행정 방식의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제안한 정책들이 예산 부담은 적지만 시민 체감 효과는 즉각적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나종대 의원은 “군산의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시민 만족도를 빠르게 높이는 길은 생활 밀착형 정책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