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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업무실적 우수 공무원 특별승진

“일 잘하면 보상받는다”…권영·박지수 주무관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1-13 10:42:40


“열심히, 잘 일하는 공무원이 정당한 보상을 받는 조직문화를 만든다.” 군산시가 탁월한 업무성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2명을 특별승진시키며,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13일, 평소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차별화된 실적을 거둔 직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특별승진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과 조직 내 긍정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번 특별승진의 주인공은 ▲디지털정보담당관실 전산8급 권영 주무관 ▲공보협력과 행정9급 박지수 주무관이다.


권영 주무관은 신규 직원의 업무 부담과 인수인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업무 매뉴얼 ‘서무실록’을 직접 개발, 조직 내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그는 적극행정 최우수상,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 등 외부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지수 주무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 영상 제작에 앞장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가 참여한 영상은 단일 콘텐츠 기준 최고 조회수 713만 회,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기록하며 전례 없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


이 성과는 언론의 주목과 타 지자체 벤치마킹으로 이어지며 군산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시는 이번 특별승진을 위해 실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쳤으며,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승진임용을 확정했다. 또한, 성과 달성에 기여한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도 향후 합당한 보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특별승진은 공직사회에 ‘열심히 일하면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투명한 인사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주요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공무원을 선발·포상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일 잘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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