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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동 공단대로 방음벽' 감성 디자인을 입히다

군산시, 노후 방음벽 새 단장…정서적 테마를 입혀 도심 경관의 활력 기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1-05 09:40:06

 

대로변노후방음벽감성디자인 예상도




군산시가 일상의 풍경 속에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더하는 감성형 도시디자인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공간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수송동 공단대로변 완충녹지 내 노후 방음벽을 리모델링해 도심 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서적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길이 240m, 높이 10m 규모의 노후 방음벽을 정비해 미관과 도로경관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2억 원(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을 투입해 기존 외장재를 철거하고 조명이 들어간 경관조형물을 설치한다. 시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새롭게 조성될 방음벽은 ‘꽃·빛·물’이라는 세 가지 자연 요소를 중심으로, 생명·성장·순환을 상징하는 감성적 테마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여기에 ‘밝게 빛나라’, ‘수고했어, 오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같은 희망의 문구를 담아, 출퇴근길에 작은 미소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고광룡 군산시 건축경관과장은 “빛과 자연의 요소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도심 속에 생명력과 감성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정과 치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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